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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4 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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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월 수소차 판매대수(SNE리서치)



2022년 1~8월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넥쏘의 신형모델 출시 연기에도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수소차 시장 1위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1~8월 전세계 수소차 시장 점유율 순위에서 현대차가 1위를, 도요타가 뒤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2,4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의 형세다.


2022년 8월 현대 넥쏘(1세대) 2021년형은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의 차이가 39.1%p로 나타났다. 한편, 도요타는 올해 말 중국에서 미라이(Mirai) 2세대를 수입 방식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중국 시장에 수소차를 출시한 뒤 향후 현지 생산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점차 점유율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또한 기존 넥쏘(1세대)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모델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현대차와 도요타의 중국 수소차 시장 판매량이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된 요인은 기업들의 전기차 위주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 부품 및 원자재의 지속적인 공급 부족, 러-우 분쟁 등의 이유다.


현대차는 26.2%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소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독일에서 넥쏘(1세대)가 302대의 판매량이 집계되어 한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다.


업체별로는 지난달에 이어 도요타가 역성장에 머물렀으며, 현대차는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를 지켰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 대외 악재까지 겹치며 물량 공급에 타격을 받고 있다. 혼다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하였지만 클래리티(Clarity)의 생산이 2021년 8월 중단됨에 따라 지속 부진한 상태다.


한편, 2021년에 2배 가까이 급성장했던 수소차 시장이 2022년 각종 글로벌 이슈와 전기차 시장의 신모델 폭증으로 인해 부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넥쏘(1세대) 2021년형의 꾸준한 판매가 있지만 차세대 수소연료 전지 시스템 개발과 소비자들의 신차 출시 수요 충족, 상용차분야의 글로벌 수소차 업체 전략 등 글로벌 시장 정세에 따른 변화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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