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창한 날씨 속에 청계산 이수봉에 오른 나노융합산업기술인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나노융합산업기술인들의 소통 창구인 ‘나노융합산업기술인 등반대회’가 화창한 날씨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홍순국)은 지난 15일 청계산에서 나노융합산업기술인 간 교류 ․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제9회 나노융합산업기술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홍순국 이사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 국장 등을 비롯한 나노조합 회원사 및 유관기관 등 나노융합산업분야 산학연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등반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해 개최되며 나노융합산업인들의 소통의 장이자 축제의 장 역할을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이니 만큼 나노조합은 회원사 임직원 등 폭넓게 다양한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들은 청계산 이수봉 등반에 이어 오찬과 함께 경품 행사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등반대회를 개최한 나노조합 홍순국 이사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신 나노조합 회원사를 비롯하여 나노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 관계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격차·초연결 시대에 나노의 역할이 대단히 주목받고 있는 만큼 나노융합산업기술인 등반대회를 통해 나노융합 종사자들이 한곳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홍순국 나노조합 이사장이 등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