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0-17 15:37:02
기사수정


▲ 22년 1월~8월 연간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8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2위를 유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는 해당 리서치에서 CATL이 1위를 차지, SK On과 삼성SDI는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5, 6위에 올랐다고 최근 밝혔다.


2022년 1~8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287.6GWh로 전년 동기 대비 78.7% 상승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Top 10에 오른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고성장률을 보이며 CATL(102.2GWh)과 BYD(36.5GWh)을 필두로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반면 파나소닉(24GWh)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하락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39.4GWh로 2위를 유지했다. SK-On은 2배 상승한 18.4GWh, 삼성SDI는 59.7% 상승한 14.2GWh를 기록했다. 국내 3사는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5%에서 25.0%로 8.5%p 하락했으나 각각 2, 5, 6위를 수성했다.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이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했고, 삼성SDI는 Audi E-Tron, BMW iX, i4 등의 판매 증가가 주로 작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테슬라 모델Y의 판매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 22년 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사용량



2022년 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5.7GWh로 전년 동월 대비 1.9배 이상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 모두 성장한 가운데, 중국 시장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배 이상 성장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코로나 상황 속 소비심리 위축에도 26개월째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중국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 배터리 수급전망은 중국의 경우 2030년까지 공급부족이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나 유럽과 북미 지역은 신규 증설에도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한국을 비롯한 셀 메이커들이 북미 투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RA 발효 이후 배터리 수급전망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고 밝혔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7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