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0-18 16:35:03
기사수정


▲ 수주 잔고 1조원 도전하는 원익피앤이가 성일하이텍과 손잡고 폐배터리 산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원익피앤이가 성일하이텍과 함께 폐배터리 진단평가 장비 및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을 통해 폐배터리 산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원익피앤이와 성일하이텍은 군산 성일하이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특성 진단 장비 및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고속방전기 개발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위한 폐배터리 잔존가치 평가장비 제공을 통한 폐배터리 시장 활성화에 협력한다. 원익피앤이의 배터리 테스트 장비 전문 기술과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노화우를 바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폐배터리의 전기 방전을 통한 방전 시간 단축 및 오염물질 저감,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 장비를 개발 제공하여 폐배터리 진단 및 방전기 시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 급성장으로 폐배터리로부터 주요 광물 추출을 통한 재활용 및 재사용 시장도 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용 폐배터리 시장은 오는 2050년 6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배터리 소재의 자국 내 수급을 단기 내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광물 재사용은 소재수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폐배터리 추출 광물을 북미에서 재가공하면 미국 및 미국과 FTA 체결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원익피앤이는 상호협력을 통해 고속 방전기를 개발 제공해, 기존 습식 방전의 한계로 손꼽혔던 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 방전 시간을 대폭 단축, 환경문제 개선 및 경제적, 공간적 이점을 제공한다.


폐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솔루션을 제공해, 입고된 폐배터리의 잔여 수명, 용량 등을 평가하여 배터리를 재사용 또는 재활용 여부를 진단한다. 과거 원익피앤이는 제주 테크노파크 사업을 통해 폐배터리 진단 솔루션을 개발 납품한 바 있다.


원익피앤이 박동찬 대표는 “배터리 제조 솔루션을 넘어 폐배터리까지 전 생애에 거친 배터리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공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를 선제 개발해 폐배터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일하이텍은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국내유일 재활용 일괄 공정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헝가리와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6개국에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조지아주 스테펜스 카운티에 폐배터리 재활용공장을 설립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07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