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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18 16: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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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 조감도


앞으로 냉동공조제품 수출에 필요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인증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도 받을 수 있게 돼, 시험인증에 소요되는 기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18일(화) 인천 IHP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설립된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이 개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이행수 인천시 정무부시장,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美 냉동공조협회 스티븐 유렉 회장 등 업계 및 유관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국내 업체가 냉동공조 제품을 수출하려면 대다수의 국가가 미국냉동공조협회(AHRI)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외에서 시험인증을 진행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산업부는 인천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와 함께 2020년부터 200억원을 투자해 시험연구원 설립를 추진해왔다.


동시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통해 동 시험연구원이 美 AHRI 한국시험소로 인정받도록 하는 협의를 그간 진행해왔다.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은 기존 국내에서 시험하기 곤란했던 중대형 건물용(공항, 지하철, 전시장 등) 대형 공조설비와 외기전담공조시스템(DOAS)의 시험이 가능하도록 최신 설비를 갖췄다.


또한 개원식 당일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미국 냉동공조협회 간에 동 시험연구원을 AHRI 한국시험소(공기조화기 분야)로 인정하는 협약 체결도 진행할 계획이다. AHRI 인증 시험소 지정은 중국 GMPI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그동안 국내 업계가 해외 시험소에서 인증하는데 평균 6개월, 매년 300억원이 소요됐으나, 국내에서 시험인증 수행으로 인해 시험인증 기간을 약 2주로 단축하고 비용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장영진 제1차관은 개원식 축사에서 “우리 냉동공조 산업을 고도화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가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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