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강도, 고내식성, 생체적합성 등이 우수한 타이타늄(Ti)의 기초지식부터 용해, 성형가공, 후처리, 3D프린팅, 항공우주 응용 기술까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금속·재료학회 타이타늄 분과위원회(위원장 이기안 인하대 교수)와 한국재료연구원(국가지정 N-lab 타이타늄 연구실)은 오는 11월3일 오후 1시부터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 1동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타이타늄 기술강습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으로 개최되다가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게 됐다.

타이타늄은 경량, 높은 비강도, 우수한 내식성 등 장점이 있어 항공, 우주, 국방, 수송기기, 발전, 해양플랜트 등의 분야에서 핵심소재로 자리 잡고 있다. 타이타늄 밸류체인을 살펴보면 타이타늄 스펀지와 스트랩 등을 용해하고 슬래브와 잉곳을 제조하며, 이를 다시 다양한 Mill 제품의 형태로 가공 후 최종 부품으로 제조된다. 

최근에는 3D프린팅 기술 진보와 함께 분말 또는 와이어 소재로부터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직접 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타이타늄 원료광물의 고부가가치화 기술(이동원 재료연 박사) △타이타늄의 압연과 판재 제조(최미선 RIST 박사) △타이타늄 변형 분석기술 및 응용사례(전태성 인천대 교수) △타이타늄계 소재의 3D프린팅 및 응용 기술(이기안 인하대 교수) △금속 종류에 따른 용해 및 주조 방법(노윤경 동아특수금속 대표) △항공기에서 인공뼈까지- 타이타늄의 매력(김경민 세아창원특수강) 등이 주제발표된다.

등록비는 15만원이며 접수는 학회 홈페이지(kim.or.kr)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280-3355)나 이메일(jwwon@kims.re.kr)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