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주)씨티앤티, 한국내화(주) 등 22개 기업을 선정하고, 16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충청남도가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정책이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기업의 고용확대 유도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 시행됐다.
도내에서 2년 이상 정상 조업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1년 동안 고용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기여한 우수기업임을 충청남도가 인증하는 제도다.
(주)씨티앤티는 최근 1년간 근로자 159명(127%)을 증원하여 이번에 선정된 기업 중 가장 많은 직원을 증원했으며, 한국내화(주)는 92명(32%), 알카텔진공코리아(유)는 33명(17%)을 각각 증원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충청남도는 이번에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일자리 증가뿐만 아니라 직원 복리후생 개선 등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유예하고, 고용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작업환경 개선 비용, 신용보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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