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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28 13:38:55
  • 수정 2022-10-31 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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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CSO가 코오롱의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허성 CSO가 수소 소재·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열사간 시너지를 결집해 수소발전사업을 추진, 2047년까지 국내 사업장과 글로벌 사업장에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비전을 소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CSO는 27일 개최된 1시 코엑스 C홀 3층 컨퍼런스룸 328호에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공급망 강화를 위한 첨단소재·특수가스’ 세미나에서 ‘Kolon H2 Platform’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 비즈니스 중심의 경영전략과 미래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코오롱은 올해 수소 생산 및 저장 관련 기술 연구와 차세대 2차전지 소재 개발 등 미래사업을 총괄하기 위한 CSO(Corporate Strategy Officer, 전사 전략 부문)을 신설하고 해당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허성 부사장은 “전 세계의 수많은 기후위기, 재난, 에너지 부족, 자원고갈 등 과거 공상과학영화에서 볼법한 일들을 매일 겪고 있는 현재 탄소중립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기위해서라도 탄소중립, 수소에너지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애착이 가는 사업”이라고 전했다.


허 부사장은 “범국가적인 글래스고 선언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2040년까지 40%의 CO2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의 탄소를 감축해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코오롱그룹은 2047년까지 해외의 모든 글로벌 사업장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코오롱그룹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탄소중립이라는 메가트렌드 아래 ‘Kolon H2 Platform’을 구축하고 있다.


허성 부사장은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가 차지하는 가치는 연평균 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2017년 1210억달러에서 2020년 3820억달러, 2050년에는 2조5000억달러까지 변화해 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코오롱그룹은 2000년대 초반부터 수소사업을 위한 핵심소재를 개발하고 다양한 기술혁신 및 사업화를 진행해 왔다”며 “코오롱그룹은 수소 사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수소의 전 밸류체인의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 수소 사업의 전 밸류체인 강화를 위해 계열사 등 전사 시너지를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부터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를 본격화했으며 수소차 핵심부품인 수분제어장치를 양산 후 현대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산업용으로도 확대를 모색중이다.


또, 수소 기술의 집약체인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자사 국내 사업장에 건설해, 상용화된 고분자전해질막 PEM을 적용한 PEMFC(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생산한 청정수소로 탄소감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내부전력을 활용한 RE100을 구현하며 나오는 전력은 판매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코오롱글로벌은 발전소와 EPC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 1위 풍력발전 사업자로 풍력발전의 야간 및 유휴전력을 활용해 수전해방식으로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천연가스 기반 블루수소 생산사업도 추진한다.


코오롱그룹은 풍력발전단지 건설 운영으로 MEA, PEM기반 수전해 시스템으로 그린수소 생산플랜트를 운영하며, 코오롱의 글로벌 플랜트 EPC를 활용한 LNG개질을 통한 탄소포집으로 블루수소 생산도 진행한다. 포집한 탄소는 광물화 및 화학전환 기술을 확보해, 리사이클링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과 코오롱 플라스틱은 생산된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 및 운송하기 위한 수소연료탱크, 수소탱크라이너, 수소차 EP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선박, 열차, 드론, 항공 등 산업에 최적화해 적용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은 이러한 수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2035년에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변환하는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040년까지 국내 사업장의 탄소 중립(Net-Zero 2040)을 달성하고 2047년까지는 글로벌 사업장에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끝으로 허성 부사장은 “코오롱의 h2 Platform이란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코오롱의 수소 방법론이라고 할수 있다”며 “코오롱이 만들고자하는 수소 그 자체의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가는 방향이자 기준이며 누군가에게는 솔루션이 될 수 있는 포부와 비전”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은 지난 7월에는 덕양과 연료전지발전 사업에 필요한 수소공급 및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생산 협력을 맺었으며 이스라엘의 에어로베이션과는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CCU 기술)협약도 체결해 넷-제로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밖에도 코오롱그룹은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등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발전에 활용하기 위한 해외 파트너십도 구축할 예정이다.



▲ 세미나에 참석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코오롱인더스트리 허성 CSO의 강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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