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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1 11: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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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피부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위해물질인 니켈이 없는 금속 도금 공정을 개발해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금속 장신구 업계에 활용 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전파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중금속인 니켈(Ni)을 사용하지 않는 도금공정을 개발, 활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업계에 본격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도금공정에는 니켈(Ni)을 대신하여 세 가지 금속(구리, 주석, 아연)을 사용하게되며, 각 원료의 비율과 작업조건(전압, 전류, 온도, pH 등)을 최적화했다.


니켈(Ni)은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 금속장신구의 광택도 및 내부식성 향상을 위해 제품의 표면 도금에 주로 사용되어,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등 위해성이 있는 중금속 물질로 알려져있다. 니켈이 함유된 금속장신구 착용 시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 부종 등 발생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금속장신구 안전관리를 위해 ‘접촉성 금속장신구 안전기준(생활용품)’ 및 ‘어린이용 장신구 안전기준(어린이제품)’을 마련, 제품의 ‘니켈(Ni) 용출량’을 규제(0.5㎍/㎠/week 이하)해 왔다.


그러나 보다 안전한 금속장신구 제품의 제조와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표원은 유관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 한가람화학(주), 한국폴리텍 대학 등과 공동으로 니켈(Ni)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無)니켈 도금공정을 개발하였다.


또, 활용성 제고를 위해 ‘무(無)니켈 도금공정 가이드라인’를 개발, 올해 11월 2일‘금속장신구 제품안전 세미나’ 등을 통해 이를 관련 업계에 널리 전파한다.


해당 세미나는 11월 2일 오후 1시, JW메리어트(서울 반포) 그랜드볼룸 5층에서 개최되며 국가기술표준원 주최, KOTITI시험연구원 주관으로 장신구 및 표면처리 업계, 협회, 단체, 인증기관 등 20여 개사 50여 명이 참석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금속장신구 및 표면처리(도금) 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무(無)니켈 도금공정 세미나 및 금속장신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제조한 무(無)니켈 제품을 전시하는 등 금속장신구 제품 안전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영세기업이 다수인 금속장신구 업계 특성을 고려하여, 관련 업계와 함께 경제성 있는 무(無)니켈 도금공정을 개발하였다”라며, “향후 무(無)니켈 도금공정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안전한 금속장신구 제품이 제조,유통되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구매·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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