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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1 11: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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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와 루프트한자 테크닉이 공동 개발한 에어로샤크 기능성 리블렛 필름이 최초로 적용된 보잉 777-300ER



바스프와 루프트한자 테크닉이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 표면 처리 기술이 항공기의 탄소감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프는 바스프 코팅 사업부문과 루프트한자 테크닉(Lufthansa Technik)이 공동 개발한 항공 표면 처리 기술인 에어로샤크(AeroSHARK)의 리블렛(Riblets) 필름을 적용한 스위스 국제항공(SWISS) 보잉 777-300ER여객기가 테스트 운행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여객기는 동체 및 엔진 덮개에 약 950㎡ 면적의 필름을 부착했으며, 이 필름은 상어 피부의 특성을 모방해 제작되어 항공기의 항력을 줄인다.


시뮬레이션 결과 필름을 부착한 해당 보잉 777기종은 1% 이상의 연료 및 배기가스 저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스위스 국제항공은 정기 비행을 통해 일상 비행에서의 저감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상어 피부와 같이 수백만개의 갈비뼈 모양 미세돌기가 조합된 리블렛 필름은 항공기 외부 표면의 마찰 저항을 1% 이상 줄인다.


결과적으로 연료 소비와 CO2배출량도 같은 규모로 감축할 수 있다. 스위스 국제항공 보잉 777-300ER여객기의 경우 연간 약 400톤의 등유와 1,200톤 이상의 CO2를 저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어로샤크 기술은 보잉 777-300ER 여객기에 8월 말 적용 시작되어 9월 8일, 9일 양일에 걸쳐 여러 차례 테스트 비행을 완료하였고, 운행 및 안전에 영향이 없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


일상 비행 운영에서의 저감 가능성이 검증되는 즉시 에어로샤크 표면 기술은 스위스 국제항공과 루프트한자 화물기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며, 두 항공사는 순차적으로 모든 보잉 777-300ER 및 777F기종에 에어로샤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바스프 관계자는 “현재 루프트한자 그룹 산하 루프트한자가 소유한 보잉 777기 11대와 스위스 국제항공의 보잉 777기 12대에 에어로샤크 기술이 적용 완료되면, 루프트한자 그룹은 탄소 발자국을 연간 25,000톤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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