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내 태양전지 매출규모가 올해 대비 560% 늘어난 91억8,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업체들이 태양전지 사업에 속속 진입하면서 태양전지 생산량은 올해 986MW에서 2015년 10.0GW로 급성장할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규모도 같은 기간 13억9,000만달러에서 91억8,000만달러로 약 560%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태양전지 생산능력도 지난해 923MW에서 올해 말 GW급의 양산규모인 1.8GW에 이를 전망이다. 2015년 생산능력은 올해의 7배인 13.6GW 규모에 달하게 돼, 태양전지산업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을 이어갈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규모의 경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태양전지 제조 산업에서 중국, 대만, 독일, 미국의 업체들은 지난 몇 년 동안 공격적으로 양산 설비를 증설하면서 모두 GW급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중국과 대만은 전세계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점유율 50%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솔라앤에너지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