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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4 1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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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간누적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sne리서치)



LG에너지솔루션이 022년 1~9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SNE리서치는 2022년 1~9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B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이 1위 자리를 유지했다고 2일 밝혔다.


SK-On은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세로 5위 자리를 지켰으며 한국계 3사의 점유율은 25.2%에 그쳤다.


2022년 1~9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34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75.2% 상승했다. 2020년 3분기부터 친환경 이슈에 더불어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계는 CATL과 BYD를 필두로 다수의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리드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CALB 등 Top 10에 오른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고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파나소닉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이며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2.5%에서 25.2%로 7.3%p 하락했으나 꾸준한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48.1GWh로 2위를 유지했다. SK-On은 92.0% 증가한 21.2GWh, 삼성SDI는 65.1% 상승한 16.6GWh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가 주 요인이다. SK-On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과 아이오닉6가 새로 출시되면서 성장세를 더욱 확장하였다. 삼성SDI는 Audi E-Tron, BMW iX, BMW i4, FIAT 500 등의 꾸준한 판매량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Model 3, Model Y의 높은 인기와 폭스바겐 ID.4, 포드 Mustang Mach-E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



▲ 9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SNE리서치)



또한, 2022년 9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54.7GWh로 전년 동월 대비 1.6배 이상 상승했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 모두 성장한 가운데, 중국의 성장률이 돋보이며 상당수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코로나 상황 속 소비심리 위축과 원자재 수급난에도 27개월째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중국계 중심으로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마련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국내 배터리 셀 메이커들이 북미와 유럽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며 수급 다변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IRA의 세부사항이 결정된 이후 한국을 비롯한 셀 메이커들의 배터리 수급 전망 전략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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