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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08 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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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평화수소 충전소 준공식(전주시)

전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가 준공돼 하루에 수소버스 50대, 수소승용차 70대를 충전가능해지는 등 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됐다.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인 ‘전주 평화 충전소’ 준공식을 전주시 평화동 버스 차고지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환경부 유재철 차관,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전주시 우범기 시장, 코하이젠㈜ 이경실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9개사의 주주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전주 평화 수소충전소는 민간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이 국비 42억 원, 민간 부담 38억 원을 투입해 1년여에 걸쳐 완공됐다. 버스(상용)와 승용차가 모두 충전이 가능하고 시간당 300kg을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충전소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시간)대비 12배 정도 큰 규모로 하루에 수소버스 약 270대(시간당 15대)가 충전 가능하다.


전라북도는 전주 평화 충전소 구축을 통해 전주지역 및 인근 시군 수소차 이용자의 편의 증대 및 전주시 수소버스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하이젠㈜ 이경실 대표는 환영사에서 “전주시에 코하이젠의 첫 수소충전소를 착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용을 통해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평화 수소충전소 준공을 통해 전주시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의 선도도시로 거듭나길 바라며, 전북도 또한 수소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30년까지 동부권 등 도내 시군에 50개소 이상의 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차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제일·성진여객 차고지에서 ‘전주 평화충전소’ 준공식이 열렸다. 전북도 제공



한편 ‘22. 9월 현재 전라북도 내에는 이번에 준공된 전주 평화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총 9개소(완주, 전주 송천·삼천, 익산 2공단, 부안 행안, 군산 지곡, 무주 덕유산, 임실 오수)가 운영 중이며, 수소연료전지차는 1,519대(승용 1,489, 버스 30)가 운행 중이다.


코하이젠㈜(KOHYGEN, KOrea HYdrogen Green Energy Network)은 지난 3월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운영을 위해 설립된 특수 목적 법인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9개 주주사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 평화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전국 9개소(경기도 광주, 시흥, 안산, 양주, 창원, 포항, 울산, 인천, 여수)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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