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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0 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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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 기초소재 탄산 생산 및 ESG 활성화 앞장 설 것”


▲ 박기환 태경케미컬(주) 대표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은 조선, 반도체, 식음료 등 국가산업에 필요한 기초소재인 탄산 생산을 위해 피나는 노력과 땀을 흘린 회사 임직원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책임 경영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님에게 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태경케미컬은 친환경·ESG 선도 중견기업으로서 대한민국 기초소재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액화탄산(L-CO₂)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기업 태경케미컬(주)의 박기환 대표는 탄산 생산성 향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는 등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30년동안 탄산 영업, 신사업개발, 기획, 인사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담당해 잔뼈가 굵은 박 대표도 난생 처음으로 받는 큰 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회사를 대표해 받은 것일 뿐이라며 구성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기환 대표는 지난 1991년 태경케미컬의 전신인 옛 대덕공업에 입사해 탄산 영업, 신사업개발, 기획, 인사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담당해 왔으며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부터 태경케미컬 대표를 맡고 있다. 대표를 맡은 시기에 공교롭게도 석유화학사의 정기보수와 사고 등으로 인해 탄산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료가스 공급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박 대표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가 곧 기회라는 확신을 가지고 공정개선을 통한 수율 향상과 선제적 설비 투자에 나섰다. 우선 임직원과 매월 회의를 통해 공정 수율 향상(90%->95%) 및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이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탄산 저장 탱크도 증설했다.


또한 새벽배송 활성화 등 택배시장에서의 드라이아이스 수요 급증에 선제 대응해 2020년 대산공장에 드라이아이스 부직포 전용 자동화 생산·포장라인을 신설하면서 업계 1위 드라이아이스 메이커로 발돋움했으며 작업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그 결과 태경케미컬의 지난해 경영실적은 매출 521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 63% 증가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은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며 사상 최대 실적이다.


탄산 공정개선 및 설비투자 적극 나서, 최대 영업실적 달성

그룹사 책임경영·ESG 경영문화 정착, 지속가능 발전 원동력 



▲ 박기환 태경케미컬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박기환 대표는 시대적 화두이자 태경그룹의 제일 경영목표인 ESG 경영에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탄소중립이 필수가 되면서 기업들이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사용 전력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을 추진하는 등 전환으로 친환경·고품질 신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태경그룹은 ‘Global Top-Tier 기초소재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아래 수요기업들의 ESG 경영의 핵심과 기반이 될 그린뉴딜 신소재 33개를 2025년까지 개발 중이다. 


태경케미컬도 탄소중립의 열쇠인 CCU 기술을 보유하고 응용기술을 발전시켜 조선, 반도체, 식음료 등 제조업에 필요한 액화탄산, 드라이아이스 등 기초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경케미컬은 폴리카보네이트 제조시 중간 소재로 필요한 CO₂를 공급하고, 파프리카 등 농작물 수확량을 극대화하는 탄산 농법에 필요한 CO₂를 공급하면서 탄소감축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2050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LG화학과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 활용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하고 태경케미컬은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해 만든 고순도의 탄산 원료가스를 공급받아 일 630톤의 탄산을 생산함으로써 국내 탄산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수소 공장은 정기보수가 4년에 한번에 불과해 다른 석화사 대비 탄산 원료가스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여름 성수기 수요 대응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특히 각 공장 컴프레셔의 효율 향상을 위해 고효율 장비로 교체하면서 전기료 절감은 물론 연간 1,530톤의 탄소저감에 기여하게 됐다”며 “지난 10여년간 한국 수자원공사 및 서울아리수 정수센터에 국내 최초로 PH 조절용으로 액체탄산을 공급하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국민 건강 및 친환경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태경그룹의 창립이념인 ‘공존, 공영,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연말 김장 나눔 행사 및 서울강서 지역불우이웃돕기 참여하고 있으며, 회사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공정하게 배분하고 소통 활동을 지속 펼치면서 무분규 사업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또한 장기근속자 대우를 개선해 포상금 확대와 직원 건강검진 검사항목 증대 등 복지를 향상시켜 노사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했다.


이처럼 박 대표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의 책임경영이 큰 힘이 됐다. 故 김영환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14년 취임한 김해련 회장은 사업 성격이 비슷한 관계사의 사업을 PG(퍼포먼스 그룹)로 묶어 각 PG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며 급격한 산업 변화에 기민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박기환 대표는 “성과를 내야한다는 책임감이 무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자율적으로 회사를 경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구성원들과 역량을 모아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친환경·ESG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기환 대표가 평생을 함께 한 반려자와 수상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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