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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0 12:23:50
  • 수정 2022-11-11 0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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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케미칼이 광양에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종합 준공했다.



포스코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인 양극재 공장을 완성하고 차세대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


포스코케미칼은 10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극재 광양공장은 이번 종합 준공으로 기존 연산 3만톤의 생산능력을 연산 9만톤으로 확대했으며,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능력으로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여대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광양공장은 2018년 8월 연산 5천톤 규모의 1단계 생산공장을 착공한 이후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4단계에 걸쳐 증설해왔다. 4년 3개월 만에 종합 준공을 이뤄냈다. 부지는 총 면적 165,203㎡로 축구장 23개 크기에 달한다.


광양공장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 NCMA와 NCM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배터리사와 완성차사에 공급한다. 또한 향후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NCA 양극재,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용 양극재 등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을 갖춘 생산기지로도 운영해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개선을 지속해 1단계 착공과 비교해 라인당 생산량이 300% 증가했고, 전 공정을 무인으로 운영하고, 공기 이송방식으로 원료와 제품이 초당 5m 속도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도 갖췄다.


친환경을 위해 공장 지붕과 주차장 등에 연간 약 1.3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오염물질 저감설비 도입과 용수 재이용을 통해 전구체 생산시 발생하는 폐수를 기존 공정 대비 49% 줄였다.


포스코그룹은 광양공장 인근에 원료, 중간소재, 양극재까지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배터리소재 풀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연 4만3천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리튬니켈코발트를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을 건설하고 있고, 중간소재 생산을 위해 연 4만5천톤의 전구체 공장 건설도 추진하는 등 그룹 차원의 원료 경쟁력을 한 곳에 모으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연산 9만톤 광양공장 준공으로 연산 1만톤 구미공장, 5천톤 중국 절강포화 합작공장을 포함해 총 10만5천톤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또 6만톤 포항공장, 3만톤 중국 절강포화 공장, 3만톤 캐나다 GM합작공장도 추가로 건설하고 있다.



▲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연산 9만톤으로 종합 준공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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