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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4 10:27:08
  • 수정 2022-12-19 14: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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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M Solutions의 ‘NXG XII 600E’ 장비로 출력한 높이 1.5m의 대형 부품


독일의 세계적인 금속 3D프린팅 솔루션 기업 SLM Solutions(솔루션즈)가 세계 최대 크기 볼륨(부피)으로 금속 부품을 양산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터를 우주항공 및 방산 기업에 공급해 관련 솔루션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SLM Solutions는 PBF 방식 금속 3D프린터 ‘NXG XII 600E’를 Concurrent Technologies Corporation(CTC)에 520만달러(한화 약 68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 ‘NXG XII 600E’는 2년전 회사가 출시한 ‘NXG XII 600’(600x600x600mm)를 업그레이드한 장비로 우주항공용으로 더 높은 크기의 부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빌드 최대 높이를 1,500mm로 확대한 장비다. 이는 PBF 방식 3D프린터 중 세계에서 가장 큰 빌드 볼륨으로 기존 설치된 NXG XII 600에서도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또한,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IN718, AlSi10Mg, TiAl6V4 및 구리 합금 등 소재를 90µm(미크론) 이상의 적층 두께를 사용해 공정 파라미터를 맞춤화 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레이저가 12개 장착돼 속도가 싱글 레이저 대비 20배 빨라 양산에 적합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NXG XII 600E’를 구입한 CTC는 비영리 응용과학 연구개발 전문 서비스 조직으로, 지난 30년간 금속 및 금속가공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며 금속 3D프린팅 솔루션을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CTC는 미공군연구소(AFRL)의 프로젝트 주 계약자로 이번 3D프린터 구입은 우주항공, 방위산업에서 극한의 성능요구 사항을 견딜 수 있는 고온재료로 만든 더 큰 부품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CTC의 CEO인 Edward J. Sheehan, Jr는 “SLM Solutions는 3D프린터 분야의 리더이며 중요한 AFRL의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이 중요한 기회를 통해 국방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적층제조의 가능성을 협력하고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LM Solutions의 CEO Sam O’Leary는 “최고의 연구개발 회사인 CTC와 협력함으로써 SLM Solutions는 새로운 적층제조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장비보다 훨씬 빠르게 작동하고 지금까지 업계에서 가장 큰 빌드 볼륨을 자랑하는 새 장비를 통해 협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SLM Solutions는 오는 11월15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적층제조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 2022’에 참가해 NXG XII 600E 장비로 출력한 높이 1.5m의 대형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제품은 Hall 12.0, 부스 E41에서 확인할 수 있다.

▲ 600 x 600 x 1500mm로 세계 최대 빌드 볼륨을 자랑하는 SLM Solutions의 금속 3D프린터 ‘NXG XII 60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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