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융합산업협회는 폼넥스트 2022에 한국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적층제조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했다.(사진:3D프린팅연구조합)

세계 최대 적층제조(3D프린팅) 전문 전시회인 폼넥스트(FORMNEXT)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적층제조 부품 양산 시대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했다.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프랑크푸르트 메쎄에서 ‘폼넥스트(FORMNEXT) 2022’가 개최된다.

올해 폼넥스트에 출품한 한국기업으로는 캐리마, 그래피, 링크솔루션 등과 함께 3D융합산업협회가 구축한 한국관(에이온, 메디컬아이피, 3D컨트롤즈, 알앤엑스, 컨셉션, 코스글로벌, 대건테크) 등이 있다. 또한 유명 외국 적층제조 관련 기업인 3D시스템즈, 스트라타시스, 데스크탑 메탈, GE Additive, HP, 마크포지드, 머티리얼라이즈, 지멘스, SLM Solutions, 린데, 바스프, 니콘, 헨켈, 올리콘, SMS 그룹, 트럼프, 복셀제트, 파순, 폼랩 등 전세계 800개 기업이 출품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적층제조 솔루션을 볼 수 있는 장이 됐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유럽 외 지역기업들이 부스 규모를 축소하면서 전시공간이 4개에서 3개로 줄었으나 올해 다시 4개 전시실을 사용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들 기업은 금형 및 각종 지그적층제조 제품, 금속 분말 및 세라믹, 광경화성 수지 등 소재, 적층제조 후처리 기술, 아토마이저 장비제조 업체, 계측 및 품질관리 검사 관련 시스템과 제작 기계, 표면 기능화 기술, 3D프린팅용 소프트웨어 등 적층제조 관련 토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기간에는 AM4U Area 프로그램이 마련돼 세라믹 관련 적층제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패널토론이 열렸으며 스타트업 및 투자, 건설 및 건축용 적층제조 등도 소개됐다. 또한 적층제조의 다양한 응용분야와 사례를 소개하는 BE-AM 심포지엄에서는 건설 산업에서의 3D프린팅 적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EEN 매치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적층제조 산업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고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폼넥스트는 유투브에서 ‘Formnext.TV’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한편 3D프린팅연구조합(이사장 최은철)에서는 강민철 상임이사의 주도로 국내 산학연 관계자로 구성된 참관단을 운영해 전시 참관 및 업체 방문과 한독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폼넥스트 2022를 참관한 강민철 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장섬유를 이용한 복합소재, 대형 로봇을 응용한 부품 대형화, 바인더 제팅(BJ)방식을 이용한 금속 부품의 상용화로 요약할 수 있다”며 적층제조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이후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전시회라고 평가했다.

▲ 3D프린팅연구조합이 구성한 폼넥스트 참관단이 전시장 앞에서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사진:3D프린팅연구조합)

▲ 마크포지드 부스에서 백소령 마크포지드 한국지사장(맨 좌)이 3D프린팅연구조합 참관단에게 복합소재 3D프린팅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3D프린팅연구조합)

▲ 전호성 자이브솔루션즈 부장(맨 우)이 참관단에게 데스크탑 메탈의 바인더 제팅 방식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사진:3D프린팅연구조합)

▲ 금속분말 제조업체 Blue Power 부스에서 참관단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3D프린팅연구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