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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16 1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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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개월 니켈 가격 현황 (LME CASH, USD/ TON)



전기차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인 리튬이온배터리의 핵심소재 중 하나인 니켈 가격이 미중갈등 완화 기대 및 대형광산의 공급차질 우려가 심화되며 전일대비 9.6% 올랐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 주간 평균가격은 11월 첫째주 기준 톤당 2만2,922달러에서 둘째주 기준 톤당 2만4,180달러로 전주대비 5.4% 상승했다.


특히 니켈가격은 14일 기준 톤당 2만7,005달러에서, 15일 가격 기준 2만9,600달러까지 9.6%나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상승은 뉴칼레도니아의 대형 니켈광산인 Goro의 광미댐에서 폐기물 유출 사고가 발생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또, 최대 STS 및 니켈생산업체인 칭산이 작년 10월 예고했던 신기술 적용 니켈 매트 대량생산 계약 이행에 대한 뉴스가 부재하는 것에 따른 하방 베팅 물량의 일부 회수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돼 14년래 최저치인 니켈재고와 전기차 수요증가 등이 함께 작용했다.


게다가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니켈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니켈 연평균 가격은 톤당 1만8,333달러로 10월말기준 연평균 가격인 2만5,355달러를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38.3%나 증가했다. 올해 3월에는 이례적으로 톤당 4만5,700달러까지 치솟아 단기간 고점을 기록하는 등 업계가 긴장하기도 했다.


한편, 니켈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고성능화를 위한 필수적인 핵심 원료다. 전기차시대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차세대 배터리의 추세가 하이니켈화로 이어지며, 니켈의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니켈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리튬이온 배터리업계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주요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리튬배터리사들에 요구하는 스펙은 긴 주행거리, 충전시간 단축, 저온기능 개선, 수명 증가, 배터리가격 하락 등이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양극재이며, 그 안에서도 중요한 것이 니켈함량이다.


니켈함량이 높아질수록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높아지고 에너지밀도 또한 높여 궁극적으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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