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이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업황 가운데에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49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0.9%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경케미칼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49억원, 영업이익 8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9% 감소했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조7,143억원(전년 대비 52.5% 증가), 영업이익은 918억원(전년 대비 9.2%증가)을 달성했다.
애경케미칼은 지난 해 합병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업황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애경케미칼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약세와 국제 유가 하락에 의한 스프레드 악화로 수익성이 감소됐다”며 “다만 합병 이후 한층 강화된 펀더멘탈(기초체력)과 수직 계열화 등 시너지를 발현해 수익성 감소폭을 최대한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애경케미칼은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수요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시황 악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료 수급 안정화와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윤활기유 등 새로운 시장 진입과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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