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 충남 당진 코나솔 본사에서 코나솔-DANIELI社의 철강 기술력 소개 아카데미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다.

코나솔이 글로벌 철강설비 기업 다니엘리(DANIELI)사와 함께 신제품 소개 및 양사의 금속 및 철강 소재장비 등 기술력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속복합소재 전문기업 코나솔(대표 강윤근, Korea Nano Solution)은 지난 11월10일과 11일 양일간 이탈리아의 글로벌 철강설비 전문기업인 다니엘리와 함께 ‘2022 DANIELI&KONASOL ACADEMY’ 행사를 충남 당진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나솔은 내마모성이 매우 우수한 TiC(티타늄카바이드합금강) Guide Roller 부품을 다니엘리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철강압연라인에 해당 부품을 공급하며 양사간 신뢰에 기반한 우호적인 협력을 증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2019년 다니엘리의 GUIDE BOX&SYSTEM에 대한 국내 판권계약을 맺었다. 다니엘리는 철강분야에서 ㈜코나솔의 한국 내 인지도와 기술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올해에는 △DAN Oil Film Bearing △Cladded Roll 두 품목이 판권계약에 추가되기도 했다.

▲ 코나솔-다니엘리사의 아카데미에서 관계자가 코나솔의 소재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니엘리 신규아이템을 국내 고객사들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나노소재 수직계열화에 나서며 원전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코나솔을 새롭게 알리는 자리가 됐다.

이번 아카데미 행사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주요 철강사 등 25개사 약 50여명이 내방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영업본부장 김영배 상무는 “다니엘리사와 코나솔의 새로운 소재기술 및 제조기술을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재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코나솔의 기업이미지가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코나솔은 1990년 창사 이후 꿈의 금속이라고 불리는 티타늄 카바이드 합금강 복합소재 국산화와 선진적인 분말합금강 및 고속도 강을 바탕으로한 HIP(열간등방성형)기술과 나노기술을 축적하며 다양한 복합소재개발기술을 완성해왔다.

코나솔은 2022년 사명을 변경하며 신제품과 신사업, 사업다각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코나솔이 가진 원천 소재기술의 폭발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나노소재, Al MMC 등 4차산업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만드는데 바탕이 되는 소재 회사에서 수직계열화를 통해 최종품 생산까지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DANROLL ADVANTAGES WELD CLADDE, 해당 제품은 롤 수명 극대화, 고객맞춤 클레딩 방식으로 성능을 보장하고, 신규롤을 구매하는 대신 재클레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