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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1 15: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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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대 전략광물 가격 및 광물종합지수(단위 : U$/톤, 우라늄:U$/lb)


11월 셋째 주 광물가격이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으로 미 달러 가치 하락과 광종별 공급차질, 중국의 투자 및 지원 확대 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나타났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이 21일 발표한 ‘11월 3주차 주요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3,252.38로 전주대비 4.4% 상승했다.


비철금속의 경우, 중국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경기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제기로 달러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광종별 공급차질 우려가 심화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발생했다.


동은 세계 1위 광산인 칠레 Escondida광산 노조가 안전문제를 이유로 21, 23일 파업결의를 단행했고, 페루 Las Bambas광산은 지역주민들의 잦은 도로봉쇄 시위로 조업축소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급차질 이슈가 제기 됐다. 이에 전기동의 가격은 전주대비 1.8% 상승해 톤당 8,241 달러를 기록했다.


니켈은 전주대비 12.6% 상승한 톤당 27,216 달러를 기록했다. 주중 뉴칼레도니아 Goro광산의 광미댐 폐기물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LME의 니켈재고량이 11월 3주차 기준 49,826톤으로 전주대비 1.4% 감소, 4주 연속 감소세로 2008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영 PT Antam사는 신규 니켈 제련소 건설지연 문제로 3분기 페로니켈 생산량이 전년동기대비 4.9% 감소, 니켈원광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8.5% 급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 기간 미달러 인덱스는 106.48로 전주대비 2.37p 하락, 2주 연속 하락세로 위험자산 투자선호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2만 명을 상회하는 등 재확산 추세로 경제활동 둔화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중국의 주요 70개 도시의 10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1.6% 하락, 6개월 연속 하락세로 부동산 경기부진에 따라 상기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되는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은 전주대비 9.1% 상승한 톤당 93.37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한 가운데 중국의 인프라 확대정책 및 부동산 개발업체 대상 금융지원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유연탄은 11월 3주차 국제유가(WTI)가 배럴당 80.08달러로 전주대비 10% 급락에도 불구, 유남아공 석탄수출 차질 우려로 가격이 상승했다. 국영 철도업체 Transnet SOC Ltd사는 이권단체인 Ulundi Business Forum단체의 계약요구를 거절하자 11월 8일 도로봉쇄, 폭력사태에 직면했고, 최대 석탄 수출항구인 Richards Bay로의 석탄 운송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하면서 공급차질에 따른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우라늄은 파운드(lb)당 50.68달러로, 전주대비 0.4%의 소폭 상승세가 나타났다.


▲ 주요 희소금속 가격(단위 : U$/톤, 코발트:U$/lb)


주요 희소금속의 경우, 페로망간은 현물 거래 약세가 이어지며 중국 내수 가격은 유지됐고, 달러화 강세가 둔화되면서 수출가는 인상돼 전주대비 2.2% 상승해 톤당 1,405 달러를 기록했다.


탄산리튬은 중국 주요 전력 배터리 생산업체들이 재고수준을 낮추고 구매량을 축소하기 시작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다. 미화 환산수치로는 전주대비 2.6% 상승이지만, 중국 위안화 기준으로 보합권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양극활물질 생산업체들이 리튬 가격의 단기적 안정세를 예상하며, 현물시장을 통한 추가구매를 보류했다.


한편, 호주 Pilbara Minerals의 5.5%급 스포듀민 5,000톤(dmt)에 대한 입찰경매에서 최고입찰가가 톤당 7,805달러를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재경신(전월 대비 7.2% 상승)함에 따라, 원료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추세가 나타났다.


코발트의 경우 중국산 저가 코발트 영향이 지속되며 가격 하락폭이 확대돼 전주대비 5.7% 하락, 파운드당 23.8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내수 수요 약세 장기화로 중국 공급업체들이 국제시장으로의 판매량을 확대했다. 시장여론은 전기차 시장의 지속 성장으로 조만간 중국 내수 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타 전자제품 분야의 수요 회복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희토류 가격은 자석 산업의 희토류 원료 재고 수요 회복 및 산화물 공급축소로 반등했다. 자석용 원료 공급업체들이 낮은 현물재고와 높은 원료비용으로 인해 제안가를 인상했고, 중국의 금속 가공공장들은 당국의 봉쇄 및 경기 침체 위험으로 인한 단기 수요 불확실성으로 인해 희토류 원료 주문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 했다. 산화네오디뮴과 산화디스프로슘 가격은 상승 했으며, 산화세륨·란탄 가격은 유지, 산화이트륨 가격은 하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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