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1-23 15:06:40
기사수정


▲ FITI시험연구원이 섬유패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ESG 분야 해외 인증 서비스를 강화한다.



FITI시험연구원이 ESG 분야 해외인증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외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글로벌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친환경, 탄소중립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해외 주요국들이 ESG를 기준으로 한 수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ESG 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경영에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업계 중소·중견 협력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Higg Index, ZDHC MRSL 등 ESG 분야 해외 인증 서비스를 도입,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Higg Index는 SAC(지속 가능한 의류 연합)에서 개발한 개별 사업장의 환경 및 노동·윤리적 성과를 평가하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생산 현장의 환경성을 측정하고 환경성과를 검증하는 검증 툴인 Higg Index FEM과 생산 현장의 노동, 안전, 인권 등 사회적 책임 수행 정도를 검증하는 Higg Index FSLM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ZDHC MRSL은 섬유 원료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공급망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마련한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ZDHC로부터 세계 최초 MRSL LEVEL1 v2.0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유해물질 총 261종에 대한 시험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ZDHC MRSL(Zero Discharge of Hazardous Chemicals Manufacturing Restricted Substances List)은 유해화학물질 제로배출협회 생산제한물질 목록으로, 의류, 가죽, 신발의 섬유 원료 또는 부자재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없는 유해 물질의 규정을 일컫는다.


특히, 올해 ZDHC MRSL LEVEL1 v3.0이 공표됨에 따라 FITI시험연구원은 기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전환 평가를 준비 중이다. MRSL LEVEL1 v3.0은 글로벌 섬유 시장에 이슈가 되고 있는 과불화합물, 난연제, 유기용매 등 신규 유해물질을 규제해 한층 엄격한 인증 기준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GRS(섬유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최소 20%이상 재생원료 사용시 받는 친환경인증), SLCP(의류 및 신발공급망의 사회적책임 수행검즘 프로그램), OEKO-TEX(섬유원료, 중간제품, 최종제품과 부속재료의 유해물질 안전성 인증) 등 여러 해외 인증 서비스와 관련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이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ESG 기준을 강화한 유럽연합의 공급망 실사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여전히 ESG 경영 대응이 쉽지 않은 상태”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분야 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해외 진출과 수출을 계획하는 국내 섬유패션 기업을 돕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130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