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연구원이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한 상황별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중대재해 제로 목표 달성에 나섰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 KIGAM)은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연구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훈련기간 동안 총 6회의 상황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1일차인 22일에는 상황실 구성 및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원내 감염병 발생 단계별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위기 대응 훈련을 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훈련 2일차인 23일 오전에는 △지진으로 인한 화재대피훈련및 교육을 대전 북부소방서의 협조로 원내 지오키즈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했다. 연구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구실 화학물질 누출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실습을 했다.
훈련 3일차인 24일에는 지질박물관 화재발생 상황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위소방대원의 지휘 아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교육 및 대피 훈련을 가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재난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재난별 대응 매뉴얼과 상황 시나리오, 개인별 임무카드 등을 준비·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한편, 지역조직인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도 자체 훈련계획을 수립·시행, 본원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은 “최근 지진, 화재, 코로나 등으로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한 연구원 운영을 위한 필수적 상황”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연구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안전문화의식을 함양해 중대재해 ZERO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