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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29 1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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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코파워의 국내 최초 2kW 수소전용 SOFC 시스템 (TUCY H) 제품사진



미코파워가 무탄소 SOFC 열병합발전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해, 향후 수소특화단지, 수소도시 등 청정수소 활용 사업 진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수소전문기업 ㈜미코파워(대표 하태형)는 국내 최초로 2kW 수소전용 SOFC 시스템(TUCY H)이 한국가스안전공사(KGS)의 설계검사단계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한국가스안전공사 KGS AH371 기반으로 검사됐으며, 발전효율은 55.2%, 종합효율은 96.8%이다. 이는 수소전용 SOFC 시스템으로는 공식적으로 국내최고 효율을 갖는 최초 사례다.


미코파워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수소 SOFC 시스템은 말 그대로 순수 수소를 해당 연료전지 시스템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이다.


발전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無)탄소 발전원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로 생산된 그린수소, 생산과정의 탄소를 포집한 블루수소 등을 이용해 고효율 청정수소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


미코파워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과 다르게 수소추출기, 물 공급 장치, 탈황기 등이 불필요해 시스템 신뢰성과 경제성 확보에 보다 유리하다”며 “높은 전기효율뿐 아니라 고온 배열을 이용한 스팀제조 등으로 고효율의 열 이용이 가능해 청정수소 열병합발전 분야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현재 진행중인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시스템 실증운전 및 최적화를 진행하고 23년 말까지 시스템 발전효율을 60% 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코파워는 수소전용 연료전지 시스템의 스택 온도 최적화 운전 기술과 고효율 시스템 설계기술을 적용하여 국내최초 최고효율 제품개발에 성공해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받게 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분산형 수소발전 정책 바탕의 청정수소 열병합발전, 수소특화단지, 수소도시,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등 수소사회 전환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또, 도시가스로부터 직접수소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SOFC 시스템 포트폴리오를 구축,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무탄소 고효율 수소 SOFC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시장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 관련 국가 경쟁력 확보 및 수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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