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R&D 사업 관리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이 전국을 돌며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궁금증 해결에 나선다.
KEIT는 정부 R&D 사업을 현재 수행 중이거나 이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관·기업 등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순회 컨설팅 데이’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지역별 테크노파크 10곳과 KEIT 대전분원 등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개발 지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란 슬로건 아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KEIT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는 R&D 사업과 올해 새로 개편된 정부 R&D 사업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안내 △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RCMS) 및 2011년도 ‘지식경제 R&D’ 지원체계 개편 방향 소개 △사업비 사용 및 정산 방법 설명 등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KEIT 소속 R&D 평가·관리 전문가들이 나서 행사 참석자들을 상대로 사업비 집행 요령과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알려주는 한편 궁금증을 해소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1대1 맞춤형 방식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성룡 KEIT 사업총괄팀장은 “KEIT가 작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중소 벤처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민간 부문 연구자들이 정부 R&D 사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특히 올해는 서영주 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 고객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접수된 의견을 향후 KEIT 경영 계획과 국가 R&D 개선 방향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KEIT 웹사이트(http://www.keit.re.kr)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KEIT 사업총괄팀(02-6009-8221)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