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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1-30 15:56:56
  • 수정 2022-11-30 16: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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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첨단소재가 볼리비아에서 미국 에너지기업 그린글로벌(GEGI)과 함께 설립합 합작법인 인동미네랄볼리비아를 통해 130조 규모 리튬 조광권을 확보, 리튬 광산 개발에 나선다.


인동첨단소재(대표 유성운)는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1지구에 위치한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121만톤 규모의 리튬광산의 조광권을 취득해 산업통상자원부 신고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신고 수리과정에서 프로젝트별로 철저하게 검증한다. 그만큼 리튬광산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를 자원개발 사업 신고 절차까지 진행한 기업은 소수에 불과한 실정이다.


인동첨단소재가 취득한 조광권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1지구에 있는 리튬광산으로 미국 그린에너지글로벌의 소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린에너지글로벌은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발전, 대용량 저장소 등 에너지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는 에너지솔루션기업이다.


인동첨단소재는 광산의 광업권을 가진 미국 에너지기업 GEGI와 지난 8월 리튬 채굴에 대한 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의 지분은 GEGI가 55%, 44.2%는 인동첨단소재가 갖게된다.


이를 통해 GEGI가 갖고 있는 900만t 규모의 리튬 광업권 가운데 1차로 121만5천t의 리튬 조광권을 획득했다. 이는 130조원어치의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규모다.


인동첨단소재는 GEGI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인동미네랄볼리비아를 통해 채굴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억6천180만달러를 투입, 리튬정광설비 및 증발 연못 등 주요 생산 시설 완공에 나선다.


우선 내년까지 4천톤규모의 리튬설비 구축, 향후 3년안에 생산 규모를 10배까지 확대하며 2024년에는 연간 2만4천톤, 2025년에는 연 4만톤 규모의 생산시설을 구축예정이다.


한편, 인동첨단소재는 전자기기 열관리의 핵심부품인 복합그라파이트 방열시트 및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요소 중 하나인 흑연 음극재 소재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소재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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