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겸 울산광역시장(左)과 권기영 에기평 원장(右)이 지역 수소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권기영)이 수소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인 수소 모빌리티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과 울산광역시(시장 김두겸)은 수소 모빌리티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3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수소경제 선도 및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의 수소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신사업 창출을 견인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울산광역시의 에너지산업과 자동차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육성중인 수소차, 수소버스, 수소트럭, 건설·산업기계 등 수소 모빌리티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R&D 수요발굴 및 산업육성 환경조성 △수소경제 기반구축을 위한 전략수립 및 사업발굴 △지역 수소산업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수소 연관기업의 성장지원 △수소산업 인재양성 및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에기평은 국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21.11.) 달성을 위해 산업육성 전략 수립, R&D 추진, 인프라 구축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주요 지자체와 업무협력을 체결하며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권기영 원장은 “국가 수소경제 이행의 핵심동력은 바로 지역의 수소산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특히, 수소차를 비롯한 수소 모빌리티산업은 수소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이므로, 울산광역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기술 혁신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