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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01 14: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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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들의 금리인상과 러·우 전쟁 장기화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수출 여건이 악화돼 감소세가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519.1억 달러, 수입은 2.7% 증가한 589.3억 달러, 무역수지는 70.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국제기구들의 2023년 경제성장 및 무역성장 전망이 축소되고, 세계 주요국들은 높은 물가압력 대응을 위한 금리인상과 러-우 전쟁이 장기화 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각국의 수입 수요 또한 둔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은 부동산 침체, 제로 코로나 등 영향으로 경기부진이 이어지면서 對세계 수입도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동차·석유제품·이차전지·차부품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석유화학·디스플레이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수요약세, 재고누적 등의 영향으로 제품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출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의 수출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하여, 소비자용 IT기기(중저가 스마트폰 등) 등 전방산업 수요와 함께 서버 수요도 둔화되는 가운데, D램·낸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이 복합작용하며 전년비 29.8% 감소해 84.5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스템반도체 수출은 4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며 전년비 8.8% 증가했다.


최근의 반도체 수출 감소는 IT 전방수요 약세와 그간의 재고누적 등의 복합적영향에 따른 것으로,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계획과 공급량 조절 등에 따라 내년 하반기 이후 차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석유화학은 달러화 강세와 합성수지 등 일부 품목의 공급과잉으로 단가 하락세(△9.3%)가 계속되는 가운데, 업황 악화에 따른 국내설비 가동률 조정과 중국의 지역봉쇄, 자급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26.5% 감소해 35.5억 달러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전환 가속화 이후 TV, IT 제품의 OLED 채용 확대에 더해, 견조한 글로벌 OLED 수요는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나,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국내 LCD 생산·수출 축소 등 복합영향으로 전년동월비 15.6% 감소한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철강 수출액은 29.9억 달러로 10.6% 감소했다. 동절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전반적인 글로벌 철강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對美 에너지용 강관 수출은 증가세이나, 판재류 등 주력품목의 단가 하락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년동월비 감소했다.


석유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한 48.8억 달러를 기록했다. 배럴 당 85달러 이상인 高유가 상황 속에서 지난달까지 이어지던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작업이 종료돼 가동률이 상승한 가운데, 동절기 진입과 유럽시장의 재고 비축수요 등에 따른 중간유분(등유·경유·항공유)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2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가 지속 됐다.


자동차는 54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국내 브랜드의 SUV·친환경차 등에 대한 견조한 수요와 인기 차종의 현지 판매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수급개선 등에 힘입어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따른 부품수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이차전지 수출액은 7.4억 달러로 0.5% 상승했다. 프리미엄 하이니켈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이 신규 출시되는 등 선진시장 OEM의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배터리 출하량 증가세에 더하여, 본격화 중인 북미 전력망용 ESS제품 공급과 메탈가격 연동제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


선박은 코로나19로 인한 발주 감소 및 저선가 시기 수주물량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탱커(·컨선 수출은 증가하였으나, 고부가선인 해양플랜트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비 68.2% 감소한 1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으로 살펴보면 세계 경기 불확실성에도 자동차 수출을 중심으로 미국·중동·CIS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으나,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긴축정책 등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영향으로 중국·아세안·EU·일본·중남미 수출은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세계경기 둔화가 지속되며 수요약화 및 제품가격 하락 등으로 11월 수출이 감소했고, 화물연대 운송거부까지 작용하며 10월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또한 운송거부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 등이 발생하면서 12월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산업부 이창양 장관은 “정부는 지난 11월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주요 시장별 맞춤형 수출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라며 “반도체·이차전지 등 주력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방안을 착실히 이행하고, 무역금융·마케팅 등 전방위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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