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인권 경영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권경영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KNOC 인권경영 시스템의 강화를 위한 제 5회 인권경영위원회를 12일 울산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석유공사 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가 자체 개발한 KNOC 인권경영지수 개발 결과를 심의했으며, 기존 석유공사 인권 경영규정을 개정하는 등 인권경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2019년 1월에 출범한 석유공사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경영헌장 제정을 시작으로 공사 인권경영 시스템 도입과 인권보호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공사 인권경영위원회는 이상철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법무·노무 등 인권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2명의 외부위원과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이 내부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상철 석유공사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공사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더해 이번에 의결된 인권경영지수 도입으로 공사가 고도화된 인권경영시스템을 운용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진하 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내부 규정을 강화하고, 인권경영 성과의 계량적 측정을 활성화해 한층 개선된 기업 인권경영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