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SK그린 색상을 적용한 CI를 적용한 친환경 경영 성과를 공유하는 새로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SK이노베이션이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창구인 홈페이지(www.skinnovation.com)를 전면 개편해 이달 초부터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를 비롯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환경 지속가능성 지배구조) 비전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은 홈페이지가 고객, 투자자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SK이노베이션이 소통하는 대문인 만큼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으로 나아가는 역량과 청사진을 홈페이지 곳곳에 담았다.
새 홈페이지는 좌측 맨 상단과 맨 하단에 연두색 톤의 SK이노베이션 CI(Corporate Identity)를 배치하고, 이와 같은 색상으로 홈페이지를 꾸몄다. 이 색상은 SK그룹이 2020년 추가한 심벌마크 ‘행복날개’의 8개 보조 색상 중 ‘SK 그린’이다.
SK그룹 멤버사 중 행복날개의 주요 색상 ‘SK 레드’, ‘SK 오렌지’가 아닌 보조 색상 CI를 홈페이지에 내건 건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ESG 경영을 지향하는 가치로 삼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청사진을 담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10월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탄소 문제에 있어 더 좋은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유공 시절의 빨강색과 흰색을 넘어 환경을 뜻하는 ‘그린’으로 테마를 잡았다”며 강조한 바 있다.
또한, 개편 홈페이지는 반응형 웹으로 설계됐다. 접속자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어느 기기를 사용하건 간에 자신의 접속환경에 알맞은 형태로 변환돼 보기 쉽게 구성됐다.
홈페이지 상단 메뉴는 회사소개, 지속가능성, 투자자 소통, 인재 등 4개로 구성해 ESG에 대한 소통의지를 담았다. 특히 ESG 리포트, ESG 퍼포먼스리포트는 곧장 내려 받을 수 있어 정보공개 투명성을 높였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연도별 탄소감축 성과, 경영실적은 한번의 클릭으로 볼 수 있도록 접속경로를 간소화했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담당은 “SK이노베이션이 ESG를 선도하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과정들을 앞으로도 새 홈페이지에서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영문, 중문 홈페이지도 이달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