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한국 관광지로 선정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세종수목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가운데 세종호수공원 일원‘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의 경우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0년 10월 개원 이후, 여름·가을 야간개장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최근 누적 방문객 수 150만 명(11월 기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한국관광 100선’ 선정 기념 이벤트로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무료 개장, 크리스마스 머리핀 나눔(선착순 5,000명) 행사 등을 가질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수목원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관광 콘텐츠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 문화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