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차 내수 수출현황

11월 우리나라 친환경 전기수소차의 수출액이 8억달러를 달성,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1월 자동차산업 동향 잠정발표에서 22년 11월 자동차산업은 생산 25.4%, 내수 8.4%, 수출 25% (수출액 31%) 모두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차의 내수를 살펴보면 하이브리드차의 최고 판매 실적에 힘입어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10개월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22.9월, 41,585대)를 경신했다.

연료별 판매대수(전년동월比)는 하이브리드차 24,892대(+15.3), 전기차 15,403대(+45.3),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213대(+47.9), 수소차 1,096대(+26.7)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인기모델(쏘렌토,스포티지 등)의 수요 지속과 신차 출시 효과(XM3)로 전년동월 대비 15.3% 증가하여 친환경차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판매량(전년동월比)을 살펴보면, 쏘렌토 4,926대(+105.4%), 스포티지 2,312대(+21.2%), XM3 1,262대 등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 차종 판매가 증가하여 국산 친환경차는 전년동월 대비 22.3% 증가한 30,213대, 수입 친환경차는 35.1% 증가한 12,391대를 판매했다.

국산차 연료별 판매량(전년동월比)은 하이브리드차 17,279대(+11.3%), 전기차 11,838대(+42.5%), 수소차 1,096대(+26.7%)를 기록했다. 수입차 연료별 판매량(전년동월比) : 하이브리드차 7,613대(+25.8%), 전기차 3,565대(+55.3%),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213대(+47.9)를 기록했다.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14.8% 증가한 50,042대, 금액은 20.3% 증가한 14.9억 달러로 물량과 금액 모두 23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했으며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판매 호조가 친환경차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친환경차는 전체 자동차 수출의 22.8% 차지했다.

연료별 수출량(전년동월比)은 하이브리드차 24,054대(+8.2%), 전기차 22,341대(+27.4%),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604대(△4.0%), 수소차 43대(△46.9%)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는 기존 인기 모델 아이오닉5 8,289대(+20.1%), EV6 5,736대(+120.0%) 등의 수출 호조 지속에 힘입어 종전 최고치(’22.7월, 20,706대)를 경신하며 역대 최고 실적 달성했다.

또한, ‘22.1~11월 친환경차 누적 수출대수(49.8만대)는 수소를 제외한 모든 차종이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어 5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연료별 수출량(‘21년→’22.1~11월)은 하이브리드차 21만대→26만대, 전기차 15만대→19만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3.8만대→4.1만대, 수소차 0.1만대→0.04만대를 기록했다.

금액별로는 月 수출액 최초 10억 달러 돌파(‘21.9월) 이후, 15개월 연속 10억 달러를 상회하며 종전 최고치(’22.7월, 14.7억 달러) 경신했다.

연료별로는 전기 수소차(8.2억 달러)가 최고치(‘22.10월, 7.3억 달러)를 경신하며 최초로 8억 달러를 돌파, 친환경차 수출액 증가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