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2-12-21 10:49:56
기사수정


▲ 중구 신흥동 ‘인천그린수소충전소’



인천시가 내년 수소차 2,127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8개를 새로 늘리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송부분 수소 전환을 가속화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수송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승용형 수소차인 ‘넥쏘’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수소버스와 2021년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 등 매년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를 늘려가고 있다.


우선, 시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소자동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예산으로 전년대비 373% 증가된 1천71억 원을 확보해 승용차, 버스, 화물차, 청소차 등 총 2,127대 수소자동차를 보급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의 경우 119대 보급을 시작으로 대규모 수소시내버스 도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수소대중교통체계 진입을 본격화한다.


수소시내버스로 전환이 본격화 될 경우 버스정류장의 미세먼지 제거 등 도심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또, 차량 소음, 진동이 적고 승차감이 탁월해 대중교통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내버스는 대부분 CNG버스(화석연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183개 노선 2,037대가 운행 중이다. 향후 수소버스는 100% 저상버스로 교통약자 편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수소자동차 보급에 큰 걸림돌이었던 수소충전소가 내년에는 14개소로 확대된다. 시는 2030년까지 전 지역 20분내 접근 가능한 체계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유소, LPG충전소와 연계해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 왔다.


2019년 인천시 제1호 수소충전소인 ‘H인천수소충전소’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6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23년에는 현재 구축중인 수소충전소 8개소가 완공됨에 따라 총 14개소로 늘어날 예정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시내버스, 화물차 차고지를 대상으로 환경부, 국토부 국가공모사업에 참여해 기관협업형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이는 수소자동차 운전자들의 편익향상은 물론,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유진 시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은 “수소에너지는 미래먹거리 분야로 세계 초일류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향하는 인천시가 반드시 선도해야할 분야”라며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은 물론 수소대중교통체계를 본격화함으로서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17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