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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5 17: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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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에 KS표준을 제정해 제조사별 구분없이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 팩 관련 한국산업표준 KS R 6100-1 등 4종의 KS표준을 신규 제정 고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전기이륜차 제조사들은 교체식 배터리를 제각각 개발․활용하여, 배터리 크기, 전압, 커넥터, 통신방식 등이 달라 상호호환성이 없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의 상호호환성 확보가 가능한 국가표준(KS) 개발을 위해 관련 업계·기관 전문가 간담회 및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쳐 의견을 수렴하고 고시하게 됐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전기이륜차용 공용 교환형 배터리 팩’의 △1부 일반 요구 사항(전압, 크기, 무게, 용량) △2부 충방전용 커넥터 △3부 통신 프로토콜 △4부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 등 4종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 배터리 전압은 48V, 72V로, 크기는 170mm × 135mm × 310mm, 무게는 12kg, 용량은 1.2kWh(통상 40~50km 주행가능)로 표준화했다.


2부에서는 충방전용 커넥터의 형상 및 제원, 3부에서는 전기이륜차와 충전스테이션 간 통신 프로토콜을 CAN 통신 방식으로 규정했다. 4부에서는 배터리 팩의 성능, 안전성 및 내구성 시험방법을 명시했다.


현재 정부와 국내 이륜차 업계는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중이다.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2022.04. ~ 2026.12.)은 경북테크노파크(주관), 한국스마트e모빌리티협회(전기이륜차 제조사 참여)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년간 중소 제조기업, 수요자,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국내기술에 기반한 KS표준 제정하였으며, 국내시장에 표준이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소통할 계획이다. 향후 산학관과 함께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고유표준을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국제 표준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배터리 표준화가 전기이륜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 되고 있다”며 “제정되는 KS표준 기반으로 교환형 배터리 팩 관련 표준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여 전기이륜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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