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 나희승) 23개 직원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나눔활동을 펼친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지난 2일부터 지역 복지기관 162곳과 연계해 1억 4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고 반찬배달, 연탄나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원물품은 명절음식(떡국, 쌀)과 생필품(온열매트, 휴지)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과 사회적기업 등에서 구매했다.
코레일 본사가 소재한 대전에서는 동구·중구청,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설맞이 명절키트’를 전달한다.
강원본부는 태백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반찬을 배달하는 등 전사적으로 나눔활동을 시행한다.
원종철 코레일 미래전략실장은 “높은 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