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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19 16: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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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앞줄 왼쪽 네번째), 마이클 베일리 아베오 대표(신 부회장 옆), 손지웅 사장(앞줄 맨 왼쪽) 등 양사 임직원들이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화학이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인수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항암 중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로 도약한다.

LG화학은 18일 아베오 인수를 위해 미국 보스톤 소재 생명과학 자회사인 LG화학 글로벌 이노베이션센터(LG CBL)에 약 7,072억원(5.71억 달러)을 출자, 20일 최종 인수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와 관련 지난해 12월 1일(미국시간 기준) 미국내 기업결합신고 승인 후 지난 1월 5일 아베오 주주총회, 1월 17일 외국인 투자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아베오는 LG화학의 종속회사로 편입되며, 독립적인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아베오는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 설립, 임상개발·허가·영업·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핵심 역량 및 전문성 확보기업이다. 2021년 신장암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포티브다(FOTIVDA)’의 미국 FDA 허가 획득 후 견조한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신약 출시 2년째인 지난해 1,300억원 매출을 돌파,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60%이상 성장한 2,100억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미 증권사들은 포티브다의 매출이 중장기적으로 2027년 4,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포티브다의 사용범위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이며, 두경부암 치료제 등 후속 항암제도 개발중이다.


LG화학은 아베오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항암 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제고해, 항암 분야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생명과학사업본부가 개발하는 항암신약 파이프라인을 아베오로 이관해 항암신약 미국 현지 상업화를 가속화한다.


현재 LG화학은 세포치료제, 면역관문억제제 등을 전임상 단계에서 자체개발 중이다. 초기 연구 및 생산공정 개발 등에 강점이 있는 생명과학사업본부가 유망 항암 물질 발굴, 전임상 및 초기 임상, 상업화 공정개발 등을 담당하고, 미국시장 임상개발 및 판매 노하우를 갖춘 아베오가 항암 파이프라인 후기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상업화가 임박한 후기 임상단계 항암과제 도입 추진 등을 통해 항암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아베오를 항암사업 개척 및 성장을 이끌 미래 바이오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해 항암 중심의 글로벌 Top 30 제약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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