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민관 ESG 협력을 통해 창경궁 내 녹지 공간 조성과 관리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SK임업(주), 창경궁관리소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경궁 내 관리가 어려웠던 녹지 공간을 대상으로 SK임업의 관수시스템(CODE G)을 설치하고 식물을 식재하는 등 ESG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CODE G 관수시스템은 토양 습도를 측정, 자동으로 관리·제어하는 능동형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본 사업은 문화재청과 함께 역사 자문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경궁의 녹지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경궁 내 녹지 공간 관리 등 민-관 ESG협력을 지속 추진해 우리나라 중요 역사시설 유지·관리에 기여하고, 나아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