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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0 14:06:25
  • 수정 2023-02-10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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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8인치 360도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 확대로 향후 3년간 소재·부품·장비 업계에 66조원의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정호영, 이하 협회)는 국가전략기술에 디스플레이가 포함되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 15% 확대 정책에 대해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퀀텀닷(QD) 등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국가전략기술의 연간 시설 투자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을 15%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회는 디스플레이산업은 앞선 기술에 누가 먼저 사업화 투자 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좌우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 정책으로 대규모 시설 투자 확대와 더불어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향후 3년간(‘23~’25) 약 39.9조원의 시설 R&D 투자가 예상되며, IT용 OLED 등 신규 설비투자 집행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OLED 기술을 고도화시킨 Micro OLED(OLEDoS)와 무기발광 Micro LED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개발 가속화로 경쟁국과의 기술 초격차를 실현 할 수 있다고 했다.


소부장 국산화율이 높은 산업 특성상 패널 대기업의 투자 확대로 후방산업에 향후 3년간 소부장 66조원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대기업의 시설투자비에서 장비 국산화율 70%를 고려하면, 국내 장비 기업에 21조원의 낙수효과가 발생된다. 또한 패널기업은 매년 약 25조원의 원재료를 구매하고 있는데, 소재부품 국산화율 60%를 반영하면, 국내기업에서 45조원의 소재부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후방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대기업의 투자와 함께 소부장 기업도 동반성장하기 때문에 산업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뿐 아니라, 향후 3년간 국내에서만 디스플레이산업 생산유발효과 100조원, 수출 7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 관계자는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이 하루 빨리 개정돼 이러한 경제적 효과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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