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수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연구원장(앞줄 右 세번째)과 김종수 ㈜테라디펜스 대표이사(앞줄 左 세번째) 및 관련 실무자들이 ‘안티-드론 방호체계 분야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발전소 등 사회기반시설의 안티-드론 방호체계 분야 사업화를 위해 테라디펜스와 협력한다.

한국전력기술은 ㈜테라디펜스와 ‘안티-드론 방호체계 분야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수 한국전력기술 전력기술연구원장, 김종수 ㈜테라디펜스 대표이사 및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안티-드론 방호체계 통합시스템 사업화를 위해 기술·제도 방면에서 협업하고, 관련 신규 사업 발굴 및 시장 개척을 위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 등으로 국가중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안티-드론 방호체계 시스템은 국가중요시설물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비인가 무인기와 자살드론 등을 탐지 및 추적하여 무력화시키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테라디펜스는 10km 이상의 탐지 거리 및 정확도를 가진 국내 ASEA(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기술이 설계한 국내외 원자력 발전소에 드론 침입 전 경고 통보, 위험지역지정, 대피 유도, 추가 방어 등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전소 등 사회기반시설 안티-드론 방호체계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 관련 분야 신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