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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3 12:40:27
  • 수정 2023-02-13 1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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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이하 KIAT)이 대외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부 조직인 팀(실)의 수를 기존 대비 34% 줄이는 대부서화를 추진한다. 인력 조정이나 예산 관리는 유연하게 대처하되, 통합적 관점의 부서 간 협력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KIAT는 이같은 하부 조직 대부서화를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2월14일자로 관련 정기 인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개 팀(실)은 업무 조정 및 통폐합을 거쳐 33개 실(팀)으로 재편됐다.

이번 개편에 대해 KIAT는 대부서화로 간부직 비율을 축소한 데 대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이나 첨단전략산업 육성처럼 대외 이슈에 즉시 대응하려면 임시조직(TF) 운영이 활발해야 하는데, 기존 소(小)팀 체제로는 각종 현안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다.


조직 개편에 따라 공공기관 경영 혁신 방안 이행에 필요한 인력 재배치를 단행하는 한편, ‘인력양성+규제혁신+연구개발’처럼 기업 지원 기능을 연계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별 협력을 유도하는 대부서 체제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구개발(R&D)의 국제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국제협력단은 이번에 기관장 직속 국제협력센터로 개편됨에 따라 국제협력 총괄 기획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KIAT는 향후 내규 제·개정 작업을 거쳐 실(팀)간 인력 조정과 예산 관리 등에 있어서 권한과 자율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부서제 개편에 맞춰 조직관리에 대한 책임이 하부 조직으로 이양되면, 앞으로 의사 결정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이슈에 적시 대응하고 기업이 원하는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면 통합적 관점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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