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가스안전관리자들의 안전의식 및 자긍심 고취,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가스인의 날 행사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6일 오후 2시 태화교 남측둔지 (구 야구장)에서 주봉현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가스업계 관계자 및 가스안전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재성) 주관으로 ‘제11회 울산 가스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기념식과 한마음행사로 마련되며, 기념식은 유공자 포상과 가스안전 결의문 채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가스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으로 (주)경동도시가스 권영석(53) 과장, (주)삼양사 울산공장 윤돈순(47) 기사, 한국가스공사 경남지역본부 임형덕(35) 대리,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 김성철(43) 과장이 울산시장표창을 받았다.

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은 (주)힘스 박경원(40) 과장, 동환가스 이진필(46) 대표, (주)노수건설 김성일(37) 과장, (주)신일 웅촌사업소(단체)가 수상했다.

이어 여천공단안전관리협의회 대표로 SK케미칼(주) 강효전, 천흥태 사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가스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진 후, 친목도모를 위한 어울길 탐방(태화강 대공원 일원)의 한마음 행사가 마련됐다.

한편 ‘가스인의 날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대단위 석유화학 플랜트, 가스제조 사용시설이 밀집된 울산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사고 없는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