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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씨티, “매출 3천억 세계 최고 종합 용기회사 도약” - 비전선포식 개최, 안전·품질·기술 국산화·수출 확대 다짐 - 위호선 대표, “설계-생산 독자적 기술 기반 세계시장 도전”
  • 기사등록 2023-02-16 12:37:59
  • 수정 2023-02-16 16: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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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호선 ㈜에테르씨티 대표가 2028년까지 매출 3천억을 달성하고 세계 최고 종합 용기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수소충전소용 초대형·고압 강재압력용기(Type 1) 및 탄소섬유 복합재료 수소저장용기(Type 4) 제조 전문기업 ㈜에테르씨티(대표 위호선)가 글로벌 탑티어 종합 용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에테르씨티는 16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호선 에테르씨티 대표, 이재현 Ascent PE 대표, 하상준 가스안전공사 부장, 허석봉 에테르씨티 첨단소재사업본부 부사장 등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2년부터 초대형 용기를 생산해온 에테르씨티는 국내 유일 이음매없는 초대형·고압 수소저장용기 제조 핵심 전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특수가스, 수소 에너지, 천연가스 및 각종 산업용 가스 운송·저장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며 국가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에테르씨티는 수소튜브트레일러와 수소충전소용 초고압 압력용기를 제작해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면서 지난 2021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Type 1 용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매출 866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대비 54%나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1천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외 Type 4 용기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해 해외를 우선으로 토털 수소 운송·저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에스첨단소재를 인수했다. 에테르씨티는 2025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Type 4 용기 생산시설 및 용기 재검장 구축을 위해 59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에테르씨티는 이러한 기술력과 투자를 기반으로 2028년까지 매출 3천억을 달성하고 세계 최고 종합 용기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캐치 프라이즈로 ‘안전과 품질로’, ‘우리의 기술로’, ‘세계로! 미래로!’를 제시했다.


이러한 도약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따른 Type 4 시장의 성장이다. 수소연료전지차가 승용차를 시작으로 상용차로 확대되면서 Type 4 시장은 2027년 8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호선 대표는 “지난해 세계 Type 1 초대형 용기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는 명품 도자기를 만드는 자세로 생산 및 품질관리에 애써온 임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며 “특히 제품 설계에서 생산까지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종합 용기회사로의 도전을 함께 하자”고 밝혔다.


이재현 Ascent PE 대표는 “에테르씨티와 ㈜에스첨단소재의 합병으로 Type 1과 type 4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 돼 의미가 깊다”며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에테르씨티 임직원들은 회사의 새로운 비전 달성에 동참하고자 세계일류기업에 걸맞게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선진화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화합하고 신뢰·존중·자율·책임 문화를 사내에 정착하며, ESG 경영을 통해 탄소중립·친환경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편 에테르씨티가 사업화에 성공한 990bar 초고압 압력용기와 555bar 중·고압 압력용기는 국내 수소충전소에 공급이 확대되면서 현재 생산 스케줄이 꽉 차 있을 정도다. 555bar 중·고압 압력용기는 호주에도 수출돼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에테르씨티는 용기의 초고압 및 다양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천bar 이상 고압 압력용기 기술개발도 지속 추진하는 한편 국내 튜브 트레일러가 도심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용기의 크기를 줄이고 압력을 높인 450bar 튜브 트레일러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용기 내부표면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삼불화질소(NF3), 모노실란(SiH4), 육불화황(SF6), 암모니아(NH3), 아산화질소(N2O), 일산화탄소(CO) 등 반도체 특수가스용 튜브 스키드나 Y톤 용기를 생산해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 비전선포식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에서 (좌부터) 에테르씨티 허석봉 첨단소재사업본부 부사장, 위호선 대표, 이인홍 부사장, 이재현 Ascent PE 대표가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 에테르씨티 임직원들이 비전 달성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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