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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1 12: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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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3월 업종별 경기 전망


우리나라 3월 제조업 경기가 3개월 연속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반도체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났다.


산업연구원(KIET)이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총 233개 업종에 대해 조사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에 따르면 3월 업황 전망 PSI는 101로 작년 5월 전망치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업황 PSI 조사 항목으로는 개별 산업들의 업황을 비롯해 국내시장 판매·수출, 생산수준·재고수준·투자액, 제품단가 등이 있다. 응답결과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한다.


3월 업황 전망 PSI는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상승한 101을 기록하면서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내수(101)와 수출(106)이 모두 202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하고, 생산(104) 역시 100을 상회, 투자(87)도 추가 상승했다.


업종 유형별로 살펴보면, ICT부문이 100을 여전히 하회하는 반면에 기계부문은 2개월 연속 100을 상회하고, 소재부문도 100을 상회했다. ICT부문(94)은 기준치를 하회하지만,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소재부문(106)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67), 디스플레이(95), 가전(86) 등 ICT부문의 업종들과 섬유(94) 업종을 제외한 철강(118), 화학(109) 등 나머지 다수 업종에서 100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자동차(103), 조선(105) 등 기계부문의 업종에서 소폭 하락 전환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했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에서 24p라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국내 제조업의 2월 업황 현황 PSI는 92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월 대비 3개월 연속 상승,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했다. 내수(93)가 전월과 달리 두 자릿수 상승하고 수출(92)도 2개월 연속 상승, 생산(95) 역시 전월에 이어 추가 상승했다. 재고(113)가 전월에 이어 추가 하락하고 투자(82)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채산성(88)은 전월 수준의 보합세가 나타났다.


유형별로 2월 현황 PSI는 ICT부문(73)에서 여전히 100을 하회하나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계부문(106)과 소재부문(104)은 각각 작년 9월과 4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ICT부문과 기계부문이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소재부문도 두 자릿수 상승 했다.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38), 디스플레이(75) 등 ICT 업종에서 100을 여전히 하회하나 철강(145), 조선(115), 자동차(109), 휴대폰(104) 등의 업종들은 100을 상회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반도체(38), 기계(90) 등의 업종들을 제외하고는 철강, 휴대폰, 조선, 자동차, 화학(95) 등 다수 업종에서 두 자릿수 상승하고, 디스플레이와 가전(71) 등의 업종들도 상승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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