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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7 18: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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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전자기파 권위자들이 총집합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전자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회의로 전자기파 및 펄스파워, 입자빔 분야의 ‘G17’이라 할 수있는 ‘유로-아시아 국제 펄스파워 및 입자빔 컨퍼런스(EAPPC-BEAMS 2010)’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특히 최근 북한군의 전자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등 무기산업에까지 전자기파의 적용 범위가 넓혀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학계와 관련 산업계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러시아 등을 비롯해 총 17개국의 대표 연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펄스파워(Pulsed Power) △고출력 극초단파(High Power Microwaves) △방사선 기술(Radiography) △입자빔(Particle Beam) 기술 등과 관련한 총 2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전자파 및 펄스파워 관련 기술수요는 우리나라 수출산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을 넘어 무기산업 등 산업 전분야에 걸쳐 날로 확대되고 있으며, 첨단 기술과 연계된 고성능화 요구에 따라 이에 대한 개발과 연구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전기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외 선진국의 앞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자국의 기술을 알릴 수 있는 이번 학술회의의 개최권 획득을 위해 각국 연구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국내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번 학술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관련 산업 분야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평했다.

이번 행사의 의장을 맡은 전기연 임근희 전기추진연구센터장은 “이번 학술회의의 국내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관련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기관, 관련 기업 등 산업계와 협력해 향후 시장 개척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전자파 및 펄스파워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전 산업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우위 주도국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산 기술의 우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컨퍼러런스 웹사이트(www.eappc2010.org/sub01.php)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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