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제4회 울산 수소산업의날 기념식을 갖고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중심도시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선포했다.
울산시는 2월 23일 오후 3시 테크노일반산업단지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 시의원, 수소산업 관련 기관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야외 전시회 관람 △울산 수소산업 홍보영상 방영 △수소산업 육성 발전 공로 표창 수여 △업무협약 체결(3건) △연찬회(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야외전시회 관람은 행사장 야외광장에 마련된 이동식 수소충전소, 수소선박, 수소지게차 등 건설산업기계 분야까지 확대된 다양한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기술을 확인했다.
이어진 업무협약 체결은 먼저 울산시,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SK-gas(주), 롯데SK에너루트(주)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울산지역 연료전지 발전산업 공동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어 울산시, (주)카프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티이씨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소출하센터 구축’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끝으로 울산시,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사)한국수소산업협회,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등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표창 수여에서는 ㈜하나티피에스 구형준 대표 등 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워크숍은 23일부터 24일까지 2일 동안 울산롯데호텔에서 ‘청정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수소산업의 날은 울산이 명실상부한 수소산업 선도도시임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매년 기념행사를 통해 수소산업 발전상을 돌아보는 동시에 수소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울산의 현재와 향후 미래를 확인하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현재 △수소 시범도시 조성(국토부) △수소 친환경이동수단(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중기부) △수소이동수단 협력지구구축(산업부) △수소전기차 안전검사소 및 안전인증센터 구축(국토부)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