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이 정원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전시·품평회 개최 전 우수한 정원식물 발굴에 나선다.

한국수목원장원관리원은 4월 16일까지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의 상반기 출품식물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에서 정원식물을 생산, 육성, 유통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자생식물, 국내육성품종, 국외도입품종 3분야다.

출품자에게는 전국 지자체, 건축·조경 기업, 정원작가 등 대형 소비자와 직접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비즈니스 매칭 데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한수정은 출품된 식물의 정보를 정기간행물인 ‘2024 정원식물’에 수록·배포해 정원 조성에서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정원식물 전시·품평회 출품식물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과 정원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류광수 이사장은 “우수한 국산 정원식물을 발굴해 정원소재를 국산화하자는 취지에서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며, “정원소재 독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5월 19일부터 열흘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3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한다. 전문가 및 국민 품평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자생식물과 국내육성품종은 상·하반기 결과를 종합해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하고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