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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8 1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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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스티레닉스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부문을 분리한다.

바스프는 주로 가정용품, 사무기기, 전자 통신기기 및 포장재 용도로 쓰이는 스티레닉스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바스프 내 스티렌모노머(SM), 폴리스티렌(PS), 아크리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 스티렌 부타디엔 코폴리머(SBC) 및 기타 스티렌 기반 코폴리머 부문 사업을 분사해 ‘스티롤루션’이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바스프는 독일(루드빅스하펜, 슈바르츠하이데), 벨기에(앤트워프), 한국(울산), 인도(다헤즈), 멕시코(알타미라) 에 위치한 생산공장 내 스티레닉스 사업부문들을 스티롤루션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분사 작업은 내년 1월1일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스티롤루션이 스티레닉스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경쟁력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바스프측은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 그룹의 플라스틱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마틴 브루더뮐러(Dr.Martin Brudermuller) 박사는 “스티롤루션 설립은 바스프의 스티레닉스 사업 전략을 이행하는 또 하나의 과정으로서, 이를 통해 수요변동이 크고 치열한 경쟁으로 마진압박이 큰 시장환경에서 우리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첨단 기술력과 우월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스티롤루션은 사업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전세계 고객사들이 선호하는 회사가 될 것이고, 동시에 다른 전략적 대안에 대해서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바스프 스티레닉스 사업 부문 내 임직원 수는 약 1,460명이며, 지난해 기준 동 사업부문의 매출은 약 25억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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