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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8 16: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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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가 총 220억엔을 투입, 일본과 한국의 광학용 필름 관련 시설의 대규모 증설에 나섰다.

회사는 LCD 반사판, 편광판, 터치패널용 폴리에스터(PET) 필름 ‘루미라’와 표면보호용 자기점착성 폴리에틸렌 필름 ‘토레테크’를 중심으로 생산설비를 증설, 오는 2012년 8월까지 공급능력을 증강한다고 최근 밝혔다.

총 설비투자액이 약 220억엔으로 계획되고 있는 이번 추가증산은 평판디스플레이(FPD) 관련시장이 중기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광학용필름의 안정적인 공급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의 미시마공장과 기후공장, 도레이필름 가공주식회사 나카쓰가와공장은 물론 한국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 구미공장을 대상으로 필름생산설비의 증설 및 개조를 실시해 2012년 8월까지 반사판, 터치패널 용으로 공급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늘리고 편광판 및 표면보호필름은 50% 증강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는 베이스필름에 더해 필름 가공설비도 증설해 가공능력도 2012년 1월까지 30%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학용 필름은 주력용도인 LCD등 FPD 관련시장의 호조에 더해 앞으로는 터치패널의 슬림화와 경량화를 위한 필름소재의 보급에 의해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도레이는 현재 FPD 관련시장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해 광학용 필름의 최적생산체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내년부터 세계 LCD시장의 톱메이커를 보유한 한국에 반사판용 필름의 현지공급체제를 확립하고 같은 해 여름까지 도레이첨단소재의 확산판, 프리즘시트용 필름의 공급능력을 2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중국 이화그룹(儀化集團)과의 합자회사인 이화도레이폴리에스터(儀化東レポリエステルフィルム有限公司) 에서도 현지생산을 개시한다.

한편, 도레이는 회사 중기경영과제 ‘프로젝트 IT-II(Innovation TORAY II)’에 의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거대성장시장인 아시아 생산거점 강화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필름사업에서 고기능·고품질 PET필름 ‘루미라’를 주력으로 하는 광학용 필름업계 수위업체로서 이 분야에 대한 집중투자를 통해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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