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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7 14: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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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반도체 10대 기업 매출 추이(단위:백만달러)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10.8% 감소한 670억5,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1위 기업인 인텔은 전년대비 20.6%나 줄어든 600억8,1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2위로 내려 앉았다.


SK하이닉스 매출은 전년대비 7.3% 감소한 341억달러로 4위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한 계단 내려갔다. 퀄컴과 브로드컴은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AMD는 자일링스 인수로 인해 약 50억 달러의 수익을 더하며 전년보다 세 계단 오른 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반도체 총 매출은 전년대비 0.5% 증가한 5,957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시장은 4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인데 특히 2022년 4분기는 전분기 대비 9% 감소하면서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 매출 1,324억달러는 전년동기 수익인 1,611억달러의 82%에 불과하다.


반도체 시장 침체기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전년대비 21%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반면 데이터 처리 부문은 PC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며 전년대비 6%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 매출의 경우 2022년 3분기에 465억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는 241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리노 젱(Lino Jeng) 옴디아 DRAM 부문 선임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시장의 매출 하락세는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IT 수요 급감, 수요 변곡점에서 메모리 제조업체의 기록적인 투자로 인한 과잉 재고, 각국 금리 인상에 따른 IT 수요 둔화 등이 원인이 됐다”며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공급 업체가 초과 재고를 줄이기 위해 판매 확대에 나서며 가격이 크게 하락했고,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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