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머슨이 인터배터리 2023에 참여해 배터리 수율향상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에머슨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머슨은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에서 프로젝트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실행 및 운영과 유지 보수까지 전체 진행 과정에 대한 차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장을 마련한다.

전시장 내 부스에서는 이차전지 프로세스의 △공정설계 및 디자인 △정확한 측정 제어 △최신 제어 시스템 기술을 통한 최적화 배치(batch) △분석, 머신러닝 모델 및 시각화를 위한 데이터 통합 등 모든 공정에서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아스펜테크(AspenTech)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측정 기기 및 밸브 △DCS(분산제어시스템) 및 PLC(프로그램 가능 논리 제어 장치) △생산 공정 및 작업자 안전 솔루션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를 위한 모니터링 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에머슨은 2023년 이차전지 업계 5대 키워드 중 하나인 공정 자동화 분야를 이끄는 주요 플레이어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에머슨의 Micro Motion Coriolis 유량계와 Micro Motion 5700 Coriolis 트랜스미터는 올해 공정 자동화 분야 주요 신제품 및 신기술로 선정, A홀 로비에 위치한 Battery NEXT 특별관에 별도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배터리 산업에서 지속가능성 목표달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에머슨의 자동화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진행한다.

전시회 둘째날인 16일에는 마이크 트레인(Mike Train) 에머슨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가 초청연사로 참석해 '혁신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통한 배터리 순환 경제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17일 참가업체 세미나에는 이성흔 한국에머슨 자동화 솔루션 계측사업부 마케팅 매니저가 전체 배터리 밸류 체인에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과 생산성 및 공정 효율성 향상을 돕는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국에머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산업 전반 전방위적 자동화 솔루션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전시회는 고객의 지속가능경영 목표 달성과 배터리 순환 경제를 향한 에머슨의 노력과 비전을 살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